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성폭력 인식개선 및 예방의 달인 4월을 맞이하여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큰 죄 중 하나가 경제적, 심리적, 육체적 권력 남용이라고 믿으며 자랐다” 고 밝히며, 지금까지도 성폭력이라는 권력 남용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굉장히 잔인한 사실이라 단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폭력은 우리 인류가 함양해야 할 인간성에 대한 모욕이며, 성폭력 인식개선 및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모두가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성폭력 위기 센터를 포함한 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 자금으로 4억 5천만 달러를 할당할 계획이라 말하며, 미 정부가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통령은 새로운 성폭력 양상을 파악하고 방지하기 위해, 교육계 성차별 근절을 목표로 제정된 “타이틀 나인(Title IX)” 법률과 관련하여 해당 조치를 검토하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으며, 이외에도 온라인 성차별 및 성폭력 방지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협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 나아가 바이든 대통령은 여성폭력과 성폭력 종식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임을 언급하며, 자신이 부통령 시절 여성폭력방지법(VAWA)의 원안을 작성하고 올해 재승인한 이유임을 밝혔다.
출처: The White House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room/presidential-actions/2022/03/31/a-proclamation-on-national-sexual-assault-awareness-and-prevention-month-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