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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WHO 및 타 국제구호단체 활동가들, 현지 여성 성착취

  • 작성자연구홍보팀(이지혜)
  • 작성일2020-10-06
  • 조회358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50명이 넘는 여성들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유명 구호 단체들의 활동가들을 성착취 및 학대로 고소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활동가들은 2018년에서 2020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극심한 콩고, 특히 베니에 파견되어 활동하며 현지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거절하면 해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성관계를 하면 일자리를 준다며 현지 여성들을 착취한 WHO 직원들도 있었다.

톰슨 로이터 재단과 New Humanitarian은 현지 여성 51명과 인터뷰했고, 성착취와 학대를 일삼은 이들은 주로 자원봉사 기구의 운전기사나 현지 구호 활동가들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가해자는 자신이 국제구호활동가라고 밝힌 남성들이었다.

이에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을 약속했다. 나아가 WHO에서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계약업자, 협력업체에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다면 관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 Reuters

https://www.reuters.com/article/us-congo-ebola-who/who-outraged-by-sex-abuse-reports-in-congo-ebola-operation-idUSKBN26N2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