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 예방 활동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 이하 진흥원)은 지난 2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ㅇ 여성가족부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발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업무 성과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반기별로 개최된다.
□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착취 유인 및 피해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매년 증가하고 피해자 연령대는 낮아지고 있으나, 관련 실태조사* 에 따르면 성착취 피해를 입었을 때‘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라고 응답한 아동·청소년이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는‘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대응정보 및 주변 자원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아동·청소년 인터넷 이용현황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조사(2021.11.)
□ 따라서 진흥원은 2023년 2월부터 청소년 성착취 피해 상담채널 <디포유스(d4youth)>를 운영하였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진흥원이 수상한 사례는 ‘청소년 목소리 담은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예방 활동’이다.
ㅇ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성착취 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에 청소년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여 아동·청소년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아동·청소년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무빙포스터, 영상, 웹툰 등 약 20여 종의 콘텐츠를 확산함으로써 누적 조회수 105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ㅇ 또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찾아가는 사이버 상담,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동·청소년의 성착취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지원 정보 접근성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신보라 원장은 “ 아동?청소년들이 성착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피해 지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 자체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를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고 하며,
“ 앞으로도 피해 지원 정보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등을 예방ㆍ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ㆍ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붙임】 여성가족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시상식 사진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