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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해방 후 전쟁터에 남겨진 '위안부' 이야기를 듣는다(20.9.25.)

  • 작성자연구홍보팀
  • 작성일2020-09-25
  • 조회1794

해방 후 전쟁터에 남겨진 '위안부' 이야기를 듣는다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9.28.(월) 제2차 학술 콜로키움 개최

 - 중국 상하이 지역 조선인 ‘위안부’ 관련 자료 연구결과 발표




□ 일제에 의해 중국 상하이로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들이 일본 패전 이후 어떤 삶을 살아야 했는지에 관한 발표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28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 4층)에서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전쟁: 중국 상하이 지역 일본군‘위안부’의 귀환〉을 주제로 ‘2020년 제2차 학술 콜로키움’(이하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황선익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중국 상하이 지역 일본군‘위안부’ 관련 명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ㅇ 황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에서 중국 상하이 지역의 한국부녀공제회가 작성한 『수용인원명부』와 한교귀국촉진위원회가 작성한 『귀국인명단』을 교차 분석해 ▲중국 국민정부의 귀환정책과 한인 여성이 처한 현실, ▲한국부녀공제회의 조직과 ‘위안부’ 피해자 수용의 실상, ▲‘위안부’ 피해자 귀환 과정에 관해 발표한다. 

 ㅇ 아울러 상하이 지역으로 동원된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해방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조선으로 돌아왔는지, 혹은 왜 돌아오지 못하고 상하이에 남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소개한다. 

□ 황선익 교수의 발표 후에는 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위안부’연구센터 연구위원과 이선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토론을 이어간다.


□ 이번 콜로키움은 코로나19 상황 속 참석자 간 거리 확보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콜로키움 시작과 동시에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사전 참가 신청만 하면 누구나 실시간 생중계 참여 링크를 받아볼 수 있으며 채팅을 통해 콜로키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ㅇ 콜로키움 사전 신청은 9.27.(일)까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stop.or.kr) 및 해당 링크(https://bit.ly/2FnXySa)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연구소 이메일(remember814@stop.or.kr) 및 전화(02-6363-8381, 8375) 문의.


□ 한편, 김소라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장은 “그간 진행된 관련 연구들에서는 해방 후 ‘위안부’ 피해자들이 처한 상황보다 그들의 귀환 경로에 주로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다”라며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참가자들이 타국에서 해방을 맞이한 ‘위안부’ 피해자들이 맞닥뜨렸을 현실에 관해 상상하고 ‘위안부’ 문제에 관한 시간적?공간적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이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는 교육과 홍보를 수행하기 위해 2018년 8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개소했다.

  ○ 학술 콜로키움 사업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최근 연구 성과를 고찰하고 다양한 학계의 연구자, 전문가, 활동가를 초청해 함께 논의하고 후속 논의의 기점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붙임 1] 2020년 제2차 학술 콜로키움 안내

[붙임 2] 2020년 제2차 학술 콜로키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