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1월 17일(금)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함께 ‘국가별 온라인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지원 현황’을 주제로 국제네트워크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신보라 원장은 이번 포럼이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근절의 실효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연대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는 증가하는 온라인 성착취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전 세계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제협력의 일환으로서 이번 포럼의 의미를 강조하였습니다.
탁틴내일 이현숙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캐나다 아동보호센터 지원체계 운영부문 총괄 린제이 롭, 엑팟 인터내셔널 아동보호 및 기술 총괄 에이미 크로커, 십대여성인권센터 권주리 사무국장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캐나다의 온라인 성폭력 피해 지원체계와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근절에 있어 국제협력의 중요성, 한국의 온라인 성착취와 그루밍의 현황에 대한 발표를 듣고,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 피해지원의 중추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성착취를 비롯한 여성폭력 예방·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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