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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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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사무총장, 인신매매는 인권, 안보, 존엄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라고 단언

  • 작성자정책사업팀
  • 작성일2022-08-24
  • 조회551

730일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이하여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사무총장은 분쟁, 강제이주, 기후변화, 빈곤,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인해 사회에서 격리되어 홀로 남겨진 사람들이 인신매매에 취약함을 강조했다. 그는 인신매매범들이 이와 같은 취약한 상황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식별하고, 추적하고, 퉁제하는 등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신매매범은 소위 다크 웹(Dark web)’이라 불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성적으로 착취하고 존엄성을 훼손하는 등 기술을 남용하여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 2022년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의 주제가 기술의 사용과 남용(Use and abuse of technology)”인 만큼, 기술은 인신매매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이에 맞서 싸우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사무총장은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피해자 지원 및 가해자 처벌 등 안전한 인터넷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과 법률, 그리고 기반 솔루션에 투자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 미래정상회의(Summit of the Future)의 일환으로, 디지털 공간에 긍정적 거버넌스 필요성을 촉구했다며 우리 모두가 인신매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완전한 종식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15년간 알려진 인신매매 피해자 중 60% 이상이 여성이었으며, 대부분은 인신매매 후 성적으로 착취되었다.


출처: UN News

https://news.un.org/en/story/2022/07/112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