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피해청소년 통합지원 논의하는 간담회 열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11.2. 전북지역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지난 3년간 약 1,200명에 달하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이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을 통하여 지원을 받고 90% 이상 사회로 복귀한 가운데,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은 11월 2일(금) 오후 2시 전주시 중부비전센터에서 2018년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 ‘전북지역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ㅇ 이번 전북지역 간담회에는 전북위기청소년교육센터, (사)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현장상담센터 등 약 15개 기관에서 참석해 지원 현황과 사례를 발표한다.
□ 특히, 전북지역의 특성을 중심으로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내에는 성매매를 단속·수사·지원하는 풍속단속팀(지방경찰청 내)이 없는 지방정부 중 한 곳으로 분절적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전북지방경찰청, 여성폭력방지기관, 청소년지원기관 등의 유기적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ㅇ 또한 성매매 피해청소년들의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상담 및 법률, 학업 및 취업 지원 등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 한편,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위기청소년교육센터(중앙1, 지역10개)를 통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성매매 피해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맞춤형 상담?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ㅇ 특히, 검찰에서 ‘대상 청소년 교육과정’ 결정이 통보된 청소년, 경찰에서 ‘대상 청소년 발견 통보’된 청소년, 법원에서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성매매 피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