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8.(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계기로 국정과제인 ‘5대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이행과제 중의 하나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해 모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 특화프로그램 운영기관 종사자, 한국성폭력위기센터, 경찰청, 방심위 관계자도 참석하여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는 2018년 4월 개소하여, 지난해 말까지 약 5년 간 총 17,762명의 피해자에게상담,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 및 수사ㆍ법률ㆍ의료 지원 연계 등 총 728,639건을 지원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365일 24시간)과 피해촬영물에 대한 삭제를 지원하고, 수사 채증작업 지원 및 무료법률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신보라 원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있어 관계기관 간 긴밀한 연계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긴밀한 연계 강화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삭제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