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지난 4월 28일(목) 학술 콜로키움 <그곳에서 발견된 것: 위험한 여성, 25년 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 콜로키움은 탈식민 여성주의 인식론으로 한국 민족주의의 가부장성을 를 비판한 주요 저작 <위험한 여성: 젠더와 한국의 민족주의>(이하 <위험한 여성>)를 다시 읽고,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성찰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여성학자, 사회학자, 법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은 물론, 책의 집필에 참여한 저자들까지 총 7인의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당일 현장과 온라인으로 총 6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전체 2부로 진행된 학술 콜로키움에서는 <위험한 여성> 저작의 회고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국가의 성동원, 사회적 인식과 재현 문제와 같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과 초국적 맥락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나아가 여성의 성을 남성과 민족, 국가에 귀속시키는 군사화된 시민권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위안부’ 피해자의 여성인권 인식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음을 비판하였습니다.
※ 학술 콜로키움 자료집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와 아카이브814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사이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