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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도 미투 피해자들은 함께 했다 : 연대의 힘

  • 작성자진흥원
  • 작성일2018-10-01
  • 조회914

스웨덴에서도 미투 피해자들은 함께 했다 : 연대의 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과 부산에서 스웨덴 배우 수잔나 딜버 초청 포럼 개최



  스웨덴의 #ME TOO 운동을 이끌었던 수잔나 딜버가 국제적인 연대의 중요성에 대하여 발제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105(), 107()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등과 함께 문화예술계 미투 그 이후를 함께 모색하고 발견하는 포럼 <The Power of Solidarity 연대의 힘>을 연다.


  포럼에 발제자로 나서는 스웨덴 공연예술 배우 부문 이사회 수잔나 딜버 의장은 스웨덴에서 미투 운동이 일어나게 되기까지의 상황, 미투 운동 진행 과정, 미투 그 이후 등에 대하여 총 두 차례 포럼에 걸쳐 이야기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1차 포럼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다음날인 105일 부산에서 열리며, 미투와 영화, 부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연대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수잔나 딜버 의장은 ‘we stand together like sisters’라는 주제로 스웨덴 미투 이후 여성들이 어떻게 함께 연대했는지를 발제한다. 두 번째로는 한국 영화계의 미투 운동을 기사 등으로 꾸준히 소개해 온 <씨네21> 이화정 기자가 한국 영화계 미투 운동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마지막으로 부산에서 반성폭력을 외치고 부산 미투 운동에 함께해 온 미술가 송진희가 부산에서 반성폭력을 외친 예술가들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미투 운동에서 지역적 특성과 미투 운동의 특성이 어떻게 화학 작용을 일으켜 여성들의 오늘을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 박영희 연출이 한국 사회의 미투 선언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가 어떤 힘을 가지는지를 이야기하고 반성폭력운동가인 변정희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소장이 반성폭력운동가 시선에서 본 새로운 예술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107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열리는 2차 포럼에서는 미투 국제 연대라는 주제로 스웨덴과 미국 시카고의 미투가 소개된다.


  연극인 박영희 연출은 미투로 만난 예술가 국제연대라는 주제로 미투의 당사자가 세계 사회에서 연대의 힘으로 어떻게 일어서게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수잔나 딜버는 스웨덴 미투 사례를, 연극비평가 전강희는 미국 시카고 스탠다드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 시카고의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을 소개한다또한 월간 워커스 정은희 편집인과 배우 김신록 씨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을 통하여 문화예술계 미투 그 이후한국의 문화예술계 현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가 꿈꾸는 현장은 어떤 곳인지 토론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여성가족부가 20184.~12.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성폭력피해자집중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미투 운동 이후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자집중지원팀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밀착 집중지원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 사실 신고와 함께 일터를 떠나거나, 역고소·악의적 소문 등 각종 2차피해에 홀로 노출되지 않도록 피해자를 조력하고 있으며 20189월 현재 31건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