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로고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사이트입니다.
국제동향

여성폭력 예방과 근절,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제동향

[스웨덴] 스웨덴의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 세계 외교에 젠더렌즈를 씌우다

  • 작성자연구홍보팀2
  • 작성일2020-08-05
  • 조회1045

스웨덴은 2014년에 처음으로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을 도입했다. 젠더 중심 외교란, 거의 모든 외교 결정에 중심에 여성과 여자아이를 두는 것을 의미한다. 실무적으로는 여성을 사후에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과 전 세계 대사관 대표의 선발, 외국 원조 기부금 할당까지 모든 수준에서 여성을 고려하는 것이다. 해당 정책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적으로 성 평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웨덴은 2018에 국가 원조의 90% 이상을 젠더 평등에 초점을 두고 사용했다. 미국의 28%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한편, 이러한 스웨덴의 움직임은 다른 나라의 동참을 부추기고 있는데, 프랑스, 캐나다, 가장 최근에 멕시코가 그렇다. 캐나다는 2021년까지 해외 원조금에 95%까지를 젠더 평등을 촉구하는 방향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멕시코는 공식적으로 올해 1월 페미니스트 외교를 채택했으며, 이어 여성 인권뿐만이 아닌, 성 소수자의 인권, 기후변화, 이민자까지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연구자와 활동가, 법 입안자들은 미국 역시 관련하여 노력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한편, OECD 통계에 따른 2018년 전 세계 ODA 규모는 약 1,500억 달러였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링크: https://www.nytimes.com/2020/07/21/us/sweden-feminist-foreign-polic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