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물 삭제요청 누가 할 수 있는지, 혹 아시나요”
‘기술매개 젠더기반폭력방지 전문상담원 교육’적극적 행동의 시작이 되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한 「기술매개 젠더기반폭력방지 전문상담원 과정」1기 과정이 마무리됐다.
ㅇ 지난 2월 23일 개강하여 3월 31일까지 기초?전문이론?전문실무 과정 등 총 100시간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5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 기존에 여성주의, 사이버성폭력 등 단위에 대한 강의 및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속에서 젠더기반폭력 실태를 보여주기 위하여 4차 산업혁명 속에서의 기술, 성문화, 범죄, 윤리성, 여성주의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녹여낸 교육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ㅇ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미투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혐오나 2차 가해 등의 폭력 기반이 되기도 하는 양상을 보며, 예방과 대응을 위해 그 역사와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본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의 발전과 그 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젠더기반폭력의 양상과 실태에 대해서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 31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 교육생들은 수료한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문상담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ㅇ 교육생들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활동가 및 예방교육 강사, 청소년 성교육 강사, 연구원, 변호사, 학생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님에 따라 자신의 영역에서 젠더 감수성을 갖춘 구성원으로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변혜정 원장은 “이번에 계획한 기술매개 젠더기반폭력방지 전문상담원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 속 여성폭력방지를 위해서 다양한 전문분야와의 연대가 반드시 필요함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면서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하여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담론을 만들고 정책?제도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