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2025년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 선정
지난 9월 5일, 여성가족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검찰 전용 연계 창구 신설로 피해자 지원의 속도와 신뢰를 높이다」가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그동안 경찰청과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자 연계와 지원을 진행해왔으나, 검찰청과의 연계에는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검찰 전용 연계 창구’를 신설하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연계 절차와 방법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하여 전국 61개 검찰청에 배포하고, 검찰 수사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피해자 연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 특정 비율은 전년 대비 40%p 증가하였고, 집단 피해(합성·편집 등) 연계는 약 4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검찰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피해자 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