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지원 피해자 1만 명 넘어, 전년 대비 14.7% 증가
- 합성‧편집 피해 227.2% 증가, 10대‧20대가 92.6% 차지
- 삭제 지원 영상물 4건 중 1건은 개인정보 포함돼… 피해자 신상정보 삭제 지원 법 17일부터 시행
- 불법 성인사이트 등 95.4%가 국외 서버… 해외 지원기관과 삭제 전용 창구 구축 등 국제공조 강화
□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중앙 디성센터’)가 지난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1만 305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 됐다.
*「성폭력방지법」제7조의4에 근거하여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연계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18.4.30.~)
ㅇ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0일(목) 지난해 중앙 디성센터에서 지원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현황을 분석하여「2024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한 해 동안 전년(8,983명) 대비 14.7% 증가한 1만 305명의 피해자가 중앙 디성센터에서 상담,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연계 등 총 33만 2천여 건(전년 대비 20.6% 증가)의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ㅇ 중앙 디성센터와 수사기관 간 연계 창구를 개설하여 적극 협력한 결과, 수사․법률지원 연계 건수(3,826건)가 전년(1,819건) 대비 110.3% 증가하고, 수사기관으로부터 연계된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긴급 삭제 지원을 강화하면서 삭제지원 건수(300,237건) 또한 전년(245,416건)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