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6월 15일 청주에서 <충북지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통합연대회의>(이하 통합연대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지역사회 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화고 피해자 지원의 효과성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총 8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며, 충북지역 통합연대회의는 대구, 광주, 강원지역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지역 현안으로 ‘청주 여중생 성폭력 사망사건’ 대응을 위한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의 활동과 친족 성폭력 피해자 지원 과제와 폭력유형별 분절화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제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통합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