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방지본부는 <시·도별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통합연대회의> 개최에 앞서 시도별 폭력유형별 대표자 3여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17회 개최(2020.4.17.~5.14.)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 대표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시도별 민간주도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협의회 현황,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법?제도적 지원 밖에 위치한 여성폭력 피해 사각지대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17개 시도에서 공통적으로 제안 또는 논의된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관련 제도 개선 및 피해자 지원 매뉴얼 필요
- 여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종사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교육
-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공통 매뉴얼 제작 및 통계프로그램 구축
- 데이트폭력, 여성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장애인 등 사각지대 피해 지원 강화
진흥원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시ㆍ도별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통합연대회의>를 진행하고, 여성폭력방지네트워크 운영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여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단기·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