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11.15.(금))를 하루 앞두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11월 14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전 간담회는 국제 컨퍼런스 국외 초청 연사 4명, 한국 성폭력 지원 현장 전문가 7명, 본원 임직원 7명이 참석하였다.
사전 간담회에서는 각국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삭제지원 업무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킹 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각국의 제도와 현황은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점이 더 많았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 사법기관 관계자들이 오프라인 공간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임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표현의 자유와 기술 기반 기업활동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인간의 권리침해에 앞설 수 없다는 공통된 의견도 나누었다.
좀더 상세한 내용은 11월 15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서 논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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