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9월 4일 위기청소년교육센터 정책토론회 개최
예방적 차원의 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대책 모색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서울 마포구 소재) 5층 니콜라오홀에서
「청소년 대상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2006년부터 성착취 피해청소년을 지원해온 위기청소년교육센터 사례를 통해 성착취 피해청소년의 실태를 확인하고
피해 재발 예방과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하는 자리였습니다.
남은주 대구위기청소년교육센터 센터장은 위기청소년교육센터 사업의 사례와 실적을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청소년의
실태를 확인하고 바람직한 지원체계 구축방향을 제안했습니다.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형법상 의제강간죄 연령,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매 대상청소년 등
현행 관련 법 규정을 살펴보고 법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했습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매매를 우리 사회 구조에 의한 피해자로 볼 것을 강조하고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의 성매매 예방 교육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청소년 대상 성매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한
학교 성매매 예방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성범죄와 비교해 수요자 처벌 현황을 살펴보고
성착취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경찰의 역할을 논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관계자, 성매매방지, 여성폭력방지, 청소년 기관 관계자, 일반 대중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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