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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필리핀 ‘위안부’ 이야기

  • 작성자진흥원
  • 작성일2019-06-20
  • 조회1323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28일 제1차 콜로키움 개최

‘필리핀에서의 ‘위안부’문제와 사회적 인식’ 주제로 열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28일(금) 오후 3시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필리핀에서의 ‘위안부’문제와 사회적 인식’을 주제로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콜로키움은 일본군‘위안부’문제에 관한 해외지역 연구를 통해 ‘위안부’문제의 국내외 인식 지형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동엽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지역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위안부’문제에 대한 필리핀인의 인식을 분석했고, 이지영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전문연구원과 윤지환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초빙교수가 토론을 진행했습니니다. 이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의를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필리핀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점령돼 ‘위안부’ 피해를 겪었습니다. 약 1천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1992년 마리아 로사 헨슨이 증언하고 릴라 필리피나(Lila Pilipina), 말라야 로라(Malaya Lola) 등의 지원단체가 활동하면서 필리핀에서 ‘위안부’문제가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한국과 달리 언론 등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필리핀의 최초 증언자 마리아 로사 헨슨의 경험과, 필리핀 내 위안부 동상 건립 문제, 그리고 ‘위안부’와 관련된 필리핀에서의 영상 작업을 살피는 한편, 전시 성범죄로서 ‘위안부’문제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인식적 맥락을 고찰하는 자리였습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앞으로도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외교적 쟁점, 소설적 재현 문제 등 이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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