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목), 서울 용산구 N드림센터에서 문화예술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 창작환경을 위한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역할 찾기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성평등한 창작환경의 실현을 위해 개인의 노력을 넘어
구조적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변혜정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포럼은 주제발표로 이어지며 박경희 연구소장의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의 특징과 사회적 함의’,
오성화 피해자지원 코디네이터의 ‘2018년 여성가족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서 만난 예술 현장’,
송진희 미술가의 ‘부산예술계 성폭력대응센터 운영공유 및 예술공공기관의 역할을 묻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인문정책과장의 ‘성평등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시도’라는 다양한 주제로 현안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