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종사자 소진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성폭력상담소 및 보호시설, 성매매피해자지원·상담·자활시설, 해바라기센터 등 총 40여 개소, 18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소진방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집단심리상담프로그램, 온라인 꽃꽂이, 마크라메 클래스, 마음챙김 명상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도입된 집단심리상담프로그램은 기관 내 종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동료 지지망을 확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참여기관에서 집단상담을 희망하는 곳을 직접 선정 및 섭외하여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업무시간은 물론 퇴근 후에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고강도 업무환경, 피해지원 업무 자체에서 오는 신체적·정서적 소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꽃꽂이, 마크라메 클래스,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종사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관 단위로 운영되는 만큼, 더욱 가깝고 익숙한 동료들과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소진방지 프로그램은 12월 첫째 주까지 쭈욱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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