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 정책전문지「여성과 인권」통권 22호가 발간됐습니다.
이번 「여성과 인권」통권 22호는 연령대나 지역, 국가, 온오프라인 등의 경계를 넘는 성착취 문제를 조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과 연대 활동 등을 다뤘습니다.
'특집'은 지난 7월 발간된 「여성과 인권」21호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청소년 성착취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더욱 팽창함에 따라 이를 막을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온라인 기반 청소년 성착취 근절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 내용을 실었습니다.
'현장연구'에서는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 '밤의 전쟁'의 단속 및 폐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고 스웨덴, 프랑스 등 노르딕 모델 도입 국가들을 방문한 성매매방지 활동가의 눈을 통해 노르딕 모델 도입 이후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별기고'에는 중국 내 북한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성착취 인신매매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기고문이 게재됐습니다.
'통념을깨다'에서는 성매매에 반대하는 남성 모임 '시시콜콜' 회원들의 좌담회 내용을 실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성매매가 폭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22호에는 다양한 여성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문화' 코너에 실린 수신지 작가의 작품 제목처럼 취약한 환경에 놓은 여성들이 겪는 최악의 순간이 삶이 되지 않도록 상업적 성착취의 심각성이 대중의 공감을 얻는데 「여성과 인권」이 매개체로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여성과 인권」 통권 22호는 위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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