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 제2차 콜로키움 개최
<‘목격-증언의 자리와 공진하는 ’위안부‘의 몸-김숨의 소설을 중심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제2차 콜로키움에서는 '위안부'피해자의 고통스러운 삶을 형상화한 김숨 작가의 소설 「한 명」과 「흐르는 편지」 를 분석합니다.
발표자인 소영현 박사는 「한 명」과 「흐르는 편지」를 스베틀라나의 목소리 소설 등과 비교하면서 구술 증언을 토대로 한 문학적 재현물이 가지는 의미를 검토하고, 몸에 대한 폭력의 재현에서 여성의 주체성을 어떻게 복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주제발표와 토론이 끝나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의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며, 역사와 문학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행사 개요>
● 일시 8월 22일 목요일 오후 3시
● 장소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 세미나실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동화면세점 빌딩 20층)
● 발표 소영현(연세대 젠더연구소)
● 토론 권김현영(한국예술종합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