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월)부터 30일(일)까지 몽골의 ‘노동사회보호부’ 공무원과 ‘몽골성평등센터(NGO)’ 활동가 등 10인을 한국에 초청하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몽골성평등센터(Mongolian Gender Equality Center): 2002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성매매, 성착취 인신매매, 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쉼터를 운영하며 피해 여성들에 의료·법률지원, 상담, 직업기술교육 등을 지원
한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성매매 방지정책 및 법, 피해자 지원 시스템 등에 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9 개도국 성매매 등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ODA 사업(수원국 몽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위탁으로 지난 5월부터 몽골 여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초청연수 기간 동안 성인지 정책수립의 중요성, 한국의 성매매 방지 관련 법, 정책, 피해자 지원시스템, 성착취 인신매매피해자 식별 및 보호지표 마련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몽골의 성매매방지를 위한 액션플랜 작성 워크숍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성매매피해지원 상담소, 청소년 지원 기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견학과 현장강의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 경험, 한국의 우수사례 등을 적용하여 몽골의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 정책, 제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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