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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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지’가 사라진 거리를 상상하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9-06-04
  • 조회91


한국여성인권진흥원, 5월 23~24일

전주에서 ‘제3기 통합지원 전문과정’ 교육 운영



전국의 성매매피해자 지원기관 활동가 30여명이 5월 23일 전주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일대를 걸었습니다. 

우정희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부소장이 전북지역 성착취 공간의 변화에 관해 강의했습니다.



‘성매매 집결지’가 사라진 세상,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요? 전국의 성매매피해자 지원기관 활동가 30여명이 전주의 성매매 집결지를 방문해 변화를 상상해 봤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교육지원팀이 기획·운영하는‘제3기 통합지원 전문과정’ 교육이 지난 23~24일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성매매 집결지 현장방문활동에 관한 강의, 선미촌 걷기, 아웃리치, 성착취 근절 캠페인 등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강의를 맡은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공간으로서 아주 오래된 ‘집결지’의 문제를 지적하며, 행복한 거리로 만드는 상상을 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의 집결지 폐쇄 단계에 이르게 된 과정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활동가들은 선미촌 일대를 걸으며 “창문조차 없는 좁은 공간에 직접 들어가 보니 성착취 공간의 폭력성을 느낄 수 있었다” “선미촌의 변화를 보며 지역과의 소통이 중요함을 느꼈다” “집결지는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공간, 물리적 폐쇄가 물리적인 방식이 아닌 단계적인 변화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등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국의 성매매피해자 지원기관 활동가, 전북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5월 23일 전주병원 일대에서 ‘성구매, 성착취 날려버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활동가들은 전북 지역 전통형 집결지 2곳도 방문해 소식지와 물품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전북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활동가 40여 명과 함께 전주병원 일대에서 “성구매, 성착취 날려버려!!”를 주제로 전주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는 캠페인도 벌였습니다.


타 지역의 경험을 나누고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활동가들은 각 지역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공동체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여러 분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다”, “돌아가서 지역 내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해보겠다”, “강의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 “서로의 에너지를 받는 시간” 등 긍정적인 소감을 들려주셨습니다.


성매매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을 위한 보수교육은 2019년 총 8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음 교육은 오는 6월 20일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열릴 ‘제4기 청소년지원 전문과정’입니다.



2019년 성매매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보수교육 : 제4기 청소년지원 전문과정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