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포엔 삭제를, 국민엔 안심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종합지원”으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위해 정부 최초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신설하였다. 센터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의 특수성을 고려한 피해자 상담, 수사, 불법 영상물 삭제 지원은 물론 법률, 의료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의 특성상 유포된 영상물의 삭제가 어렵고, 정신적·재정적·신체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국민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부혁신 우수사례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심사를 거쳐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국민 심사에는 2만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100여명의 국민평가단이 현장 심사에 참여하여 국민이 직접 선정한 정책사례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변혜정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정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심각성과 피해 지원의 중요성에 국민들이 공감해주셨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젠더감수성에 대한 교육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는 누리집(2018govinno.net)을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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