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는 2018 성매매추방주간(9.19.-9.25.)을 기념해
'성매매집결지 100년 아카이빙' 특별전을 9.13.(목)~9.30.(일),
약 18일간 탈영역우정국 갤러리(홍대 인근)에서 개최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라 불리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입구에는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는 뜻의 Arbeit Macht Frei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저마다의 희망을 품고 들어선 그곳에서 불과 며칠만에 하루 빨리 죽기를 희망하게 되었다는 고백들은
잔혹한 역사로 시대의 아픔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성매매 ‘금지’와 ‘관리’라는 종이 한 장 차이 모순된 정책 속에서
소외되고, 배제되어 온 여성들이 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100년,
그 시간과 시간 속의 기억과 삶의 다양한 기록을 통해
반성매매 역사를 함께, 그리고 다시 기록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이번 전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사이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