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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피해청소년 교육생 95% 지역사회로 돌아왔다…지역 협업 중요

  • 작성자GUEST
  • 작성일2018-07-19
  • 조회697

- 7.20.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위해 서울지역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의 교육생 중 탈성매매에 성공한 피해청소년이 지난 7년간 평균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에서 발간한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 2017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문교육을 통한 피해청소년의 탈성매매율은 매해 90%를 상회하였으며, 지난 2014년에는 100%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탈성매매율"은 교육수료 6개월 후에도 성매매에 재유입되지 않고 쉼터?기관 입소, 학업 복귀, 검정고시?취업?자격증 등을 준비 중인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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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탈성매매한 피해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지역 내 전문기관 간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통합지원체계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은 7월 20일(금) 오후 2시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2018년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 "서울지역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채팅앱으로 인한 성매매 유입이 급증하는 등 청소년들을 둘러싼 성매매 환경과 피해양상이 다변화하고 있음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청소년 지원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경찰청, 서울시청 여성가족정책실 늘푸른여성팀, 서울지방경찰청,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에서 참석해 각 기관의 지원 현황과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여성폭력방지기관, 청소년지원기관 등과 서울지역 내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변혜정 원장은 “성매매 피해청소년은 심리, 의료, 교육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나 이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행정기관, 교육기관, 여성폭력방지기관, 청소년지원기관 등의 협력으로 성매매 피해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울지역 성매매 피해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은, 위기청소년교육센터(중앙1, 지역10개)를 통해 운영되며, 성매매 피해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맞춤형 상담?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