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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문가 포럼」 개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문제화: 공존을 위한 정치의 모색>

  • 작성자기관홍보
  • 작성일2022-08-12
  • 조회2725
  • 담당부서명학술기획팀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문제화: 공존을 위한 정치의 모색>

8월29일(월),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2022년 「전문가 포럼」 개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8월 29(월) 오후 2시 30분~6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문제화: 공존을 위한 정치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합니다.


시민사회-국가-글로벌이라는 다층적 수준에서 역동이 일어나는 현재진행형의 이슈로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둘러싼 쟁점을 토론하려는 이번 학술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가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고 한일 외교 현안으로 다루어진 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문제’로 인식되는 본질에는 자료적 실증이나 민족 감정을 넘어서는 당대 정치사회 공동체의 과제가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는 피해자만의 것이 아니라,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구성해온 한국과 일본, 국제사회 공동의 산물입니다. 


여기에는 초국적 여성 인권 규범과 국가 주권의 긴장, 이해관계와 목표를 달리하는 다양한 행위자(그룹), 국내외 여론에 민감한 공공외교 사안이 얽혀 있습니다.


또한 역사를 정치화하는 부정론자들이 득세하고, 민주적 합의 과정보다 법원에 판결을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이번 전문가 포럼 개최를 통하여, 이미지를 통한 역사/피해(자) 재현의 윤리를 탐색하는 동시에 지금-우리가 직면한 일본군‘위안부’문제가 무엇인지 밝히고 이는 식민주의와 전쟁의 역사, 자기 공동체에 대한 성찰을 통해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논하려고 합니다.


[2022년 전문가 포럼 개요]

▶ 주제 : 일본군‘위안부’문제의 문제화: 공존을 위한 정치의 모색

▶ 일시: 2022년 8월 29일(월), 오후 2시 30분 ~ 6시

▶ 장소: 줌웨비나(사전등록자에 한하여 링크전송 예정), 유튜브  

줌 온라인 사전신청 : https://bit.ly/3AcTle1 (2022. 8. 12. ~ 8. 24) (*선착순 100명)

ㅇ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유튜브 실시간 중계 : https://url.kr/m64clk

▶ 주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2022년 전문가 포럼 프로그램 안내]

▶ 1부 <이미지, 경험, 역사의 진실>에서는, 정헌주 연세대 교수의 사회, 이나라 동의대 전임연구원의 발표, 김한상 아주대 교수의 토론을 통해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초점이 공공역사와 기념으로 옮겨 가고 있는 지금, 사진, 영상 등 이미지를 통한 역사/피해(자) 재현의 윤리를 짚어 봅니다.

▶ 2부 <라운드테이블: 일본군위안부‘문제’와 민주주의>에서는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사회와 함께, (1)이철우 연세대 교수의 램지어 파문과 학문의 자유, 엇갈리는 일본군‘위안부’ 배상 판결 해석, (2) 신기영 오차노미즈여대 교수의 일본군‘위안부’ 이슈를 양자관계 의제로 제한하려는 일본 정부 입장과 초국적 여성인권 거버넌스의 갈등, (3) 황영주 부산외대 교수의 제도적 기억 전승과 ‘사회화’의 중요한 매체인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에서 보이는 배타적 주권 인식과 보수화 경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 후 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