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분쟁하 성폭력 특별대표 프라밀라 패튼(Pramila Patten)과 우크라이나 부총리 올라 스테파니시나(Olha Stefanishyna)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성폭력 생존자 지원을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특별대표는 부총리와 함께 생존자들과의 연대를 표했다. 이어서 국제법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의 권리가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박탈될 수 없다는 것을 전 세계가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대표와 부총리가 서명한 프레임워크에는 의료지원 및 전문 치료 서비스, 법률 지원, 생계 지원을 포함하여 생존자를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이 포함된다.
스테파니시나 부총리는 전쟁 중 성폭력을 “가장 은밀한 범죄 유형”이라 말하며 폭력 피해에 관련한 정확한 통계수집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패튼 특별대표는 전시상황에서 여성이 성폭력 피해에 가장 노출되지만, 남성이 피해자인 성폭력 사례에 대해서도 보고받았음을 언급했다. 따라서 남성 피해자에게 맞는 지원 서비스를 확인하기 위해 유엔 기관 간 협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출처: UN News
https://news.un.org/en/story/2022/05/1117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