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위 관리들은 제76차 총회 중 강제 이주와 기타 인도주의 비상사태(humanitarian emergencies)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차별적인 폭력사태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젠더기반폭력(Gender-based violence)은 신체적, 성적, 정신적 피해 또는 개인의 자유에 대해 제한을 가하는 행위를 포함하며, 유엔인구기금(UNFPA)에 따르면 피해자의 성적,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힌다고 한다. 젠더기반폭력은 전쟁, 기후 변화, 기근, 그리고 불안정 상황에 더욱 증가한다.
유엔인구기금의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이사는 인도주의 위기 내 젠더기반폭력에 관한 회의에서 평화, 정의, 그리고 존엄성은 "모든 여성과 소녀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카넴 이사는 유엔인구기금의 인도주의 자금 중 43%를 여성 단체에 집중시키겠다고 약속하며, "지금 여성단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UN News
https://news.un.org/en/story/2021/09/1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