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탈레반의 엄격한 여학생 복장 규정에 항의하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카불의 한 대학에서 열린 친(親)탈레반 시위에서 아프간 여학생들은 모두 검은색 옷을 입었다.
이에 항의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은 #DoNotTouchMyClothes(내 옷을 검열하지 말라)와 #AfghanistanCulture(아프가니스탄 문화)와 같은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다채로운 전통 의상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리마 아마드(Lima Ahmad)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아프간 여성들에게 복장을 바꿔 몸을 완전히 감싸거나,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BBC
https://www.bbc.com/news/world-asia-5855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