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연방지방법원은 웨스턴 디지털 법인 및 웨스턴 디지털 테크놀로지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여성 노동자 1,863명에 성차별 및 동일 임금 미지급에 따른 합의금 약 8백만 달러를 최종 승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테크 기업들의 성차별에 따른 조치로는 손꼽히는 것이다.
세계적인 하드 디스크 제조 기업 웨스턴 디지털은 여성 노동자에 급여, 승진, 발령 등 차별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었다. 합의금 약 8백만 달러 이외에도 해당 기업은 사내 성평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회복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업은 이미 ▲여성 고용 및 임원 승진 수 증가를 위한 계획 마련 ▲노동자 대상 차별금지 정책 교육 진행 ▲급여 및 승진 관련 성평등 통계 분석 실시 ▲내부 고충 처리 절차 개선 등의 사항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 : GlobeNewswire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1/01/08/2155690/0/en/Sanford-Heisler-Sharp-Announces-Approval-of-7-75-Million-Settlement-in-Western-Digital-Gender-Discrimination-Class-and-Collective-Act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