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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넷플릭스 영화 <큐티스> 아동 성상품화 논란

  • 작성자연구홍보팀(이지혜)
  • 작성일2020-09-28
  • 조회1028

프랑스 영화감독 마이무나 두쿠레Maimouna Doucoure의 영 <큐티스Cuties(원제: Mignonnes)>가 지난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가운데, 영화에서 아동을 표현하는 방식을 두고 아동 성 상품화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 파리 교외에 사는 세네갈 이민가정 출신 열한 살 에이미는 엄격한 무슬림 가정에서 자라왔지만 또래 아이들과 댄스 그룹큐티스로 활동하며 집안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더는 따르지 않는다.

두쿠레 감독은 영화를 통해 두 가지의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그려냈고, 성적 이미지를 아이들이 따라 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넷플릭스 또한 큐티스는 오히려 아동 성적 대상화를 반대하는 작품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나큐티스에서 활동하는 에이미의 모습을 두고 정치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반발도 상당하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Ted Cruz는 넷플릭스가 아동 성 착취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며 비판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넷플릭스를 조사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털시 개버드Tulsi Gabbard <큐티스>가 아동 성매매를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한편,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넷플릭스 탈퇴 청원에 서명한 이들의 숫자가 65만 명을 넘어섰고, 소셜미디어에서는 #CancelNetflix(넷플릭스 탈퇴)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출처 : The New York Times

링크 : https://www.nytimes.com/2020/09/12/movies/cuties-netfli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