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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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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노르딕 역설,“여자가 살기에 최고의 장소”라는 명성에 비해 훨씬 위험한 곳

  • 작성자연구홍보팀2
  • 작성일2020-07-22
  • 조회1640

11년 동안 아이슬란드는 세계경제포럼 젠더 차이(차별) 지수'에서 항상 1위를 달리며, “여자가 살기에 최고의 장소라는 이미지와 명성을 얻어왔다.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직장에서의 평등, 동일 임금에 대한 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의 보건, 교육, 경제적 기회, 정치적 참여에 있어 높은 결과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현실은 아이슬란드 사회 내부의 문제를 숨기고 있었다. 여전히 아이슬란드는 높은 가정폭력과 성적학대 발생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학자들은 아이슬란드와 노르딕 국가들이 상당한 구조적인 평등을 이뤘지만, 여전히 내부에서 불균형적인 여성폭력을 겪고 있는 현상을 노르딕 역설이라고 표현한다. 2018년 아이슬란드 대학이 진행한 국가 통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여성 4명 중 1명은 강간을 당하거나, 성적으로 폭행당한 적이 있다. 이러한 노르딕 역설을 설명하는 하나의 이론은 성평등이 남자들의 근본적인 분노를 일으키기 때문이며, 이것이 아직도 여자보다 우세할 수 있는 육체적 폭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사법 시스템은 피해자를 지원하기보다 피해자에 대해 그들이 겪는 학대에 대해 의심을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사법부가 남성과 관점을 공유하는 상황이라고 기사는 비판했다. 이에, 해당 기사는 아이슬란드가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이스탄불 조약2018년 비준한 바 있어 준수해야 하며, 따라서 아이슬란드의 사법부도 교육받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Foreign Policy

링크: https://foreignpolicy.com/2020/07/15/the-misogynist-violence-of-icelands-feminist-parad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