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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생식 보건 은 필수적 코로나19 대응 의료서비스” vs “피임, 낙태의 남용”

  • 작성자연구홍보팀2
  • 작성일2020-07-01
  • 조회525

유엔 인구 기금(UNFPA)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천만 명의 여성이 봉쇄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피임에 접근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최근 우려를 내놓았다. 여성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에, WHO에 여성들의 피임과 안전한 낙태에 대한 접근을 팬데믹 상황에서 보장할 수 있도록 낙태를 필수적 보건 서비스로 선언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올해 4월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하기 위해, 초기 10개월까지 ‘British Pregnancy Advisory Service’와의 전화상담을 통해, 우편으로 발송되는 피임약(낙태를 목적으로 하는), 가정에서의 섭취할 수 있도록 임시적으로 허락했다. 관련 시민단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이러한 정책을 확대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 ‘Center for Reproductive Rights’는 팬데믹 상황에서 낙태를 금지하려는 입법자들에 대해 긴급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WHO3월에 발표한 코로나 19 임상적 지침에서 피임과 안전한 낙태에 대한 접근을 포함한 성적, 생식 건강서비스에서의 여성 인권이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해당 서비스가 각국에서 공중보건의 관점에서 고려될 수 있도록 WHO가 이보다 더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한편, 피임과 낙태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필수 서비스라고 보는 데는 이견이 존재한다. 미국 국제 개발처 존 바르사 처장 대행은 UN이 관련 기관, 인도주의 관련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발표한 UN COVID-19 Humanitarian response plan (코로나19 인도주의적 대응 계획)에서 성적 ?생식 보건 서비스의 제공을 필수 서비스의 하나로 언급했다는 것을 비난하며, 이 언급을 삭제하라고 UN 안토니우 구테호스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UN 사무총장의 대변인은 위기를 빌어 낙태를 촉진하는 처사라는 것을 오해라며, 수백만의 여성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사망하는 것을 방지하고, 성병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함이다. 어떤 국가의 법을 무시하는데 목표를 두지 않는다.”라고 이러한 비난을 일축했다.


출처: The Guardian, The Independent, BBC News, UN OCHA

링크:

https://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20/may/20/us-demands-removal-of-sexual-health-reference-in-un-covid-19-response 

https://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20/apr/10/declare-abortion-a-public-health-issue-during-pandemic-who-urged

https://www.independent.co.uk/life-style/women/coronavirus-abortion-pills-at-home-uk-england-a9455856.html

https://www.bbc.com/korean/news-52742991

https://www.unocha.org/sites/unocha/files/Global-Humanitarian-Response-Plan-COVID-19.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