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배경) 미투운동은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및 일상적 폭력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목소리, 연대가 갖는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역량강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수용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촉구와 같이 미투운동 그 자체를 넘어서는 변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미투운동에 부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뉴욕 타임즈는 가정폭력 전문가 및 생존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왜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미투운동의 최전선에 나서지 못하는가를 (1) 가정폭력에 내재된 특성, (2) 가정폭력 피해가 공개되었을 때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비난과 낙인, (3) 피해자의 안전문제, (4) 사회가 가정폭력을 인식하는 방식 등으로 설명한다. 가정폭력의 가해자에게 책무성을 부과하고 피해자의 인권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서 법률과 같은 제도적 장치의 마련과 집행 역시 중요하지만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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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
원문링크: https://www.nytimes.com/2018/10/16/us/domestic-violence-hotline-me-to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