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 3. 25.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 |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5일(목)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ㅇ 박봉정숙 원장은 “최근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진흥원 내 전문적 역량을 갖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 등 여성폭력 피해지원 경험을 통해 폭넓게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 근절 및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행보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ㅇ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 전담팀을 신설하여 성사안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통해 여성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 앞으로 피해학생 보호·지원을 더욱 신속하고 두텁게 할 수 있도록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포함)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치, 사건처리 및 사후조치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학생 연계 및 보호 지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생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 및 대응 컨설팅 지원 등을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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