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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화 <눈길> 통해 보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그리고 남겨진 과제(19.3.11.)

  • 작성자진흥원
  • 작성일2019-03-11
  • 조회1379

영화 <눈길> 통해 보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그리고 남겨진 과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3.15.(금) 10~18시 아트하우스 모모 「일본군‘위안부’ 영화를 통해 본 말, 기억, 재현」 주제 씨네콘서트 개최



□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교과서로만 배웠는데, 이렇게 영화로 보니 그 당시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보고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귀향> 관람객 인터뷰 중-
ㅇ <귀향(2016)>, <침묵(2016)>, <눈길(2017)>, <아이캔스피크(2017)>, <어폴로지(2017)>, <허스토리(2018)> 등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영화 등 문화적 재현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 형성에 중요하게 역할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성과와 한계에 대해 비평적으로 접근하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 이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3월 15일(금) 10시부터 18시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자대학교 ECC 내)에서 「일본군‘위안부’ 영화를 통해 본 말, 기억, 재현」을 주제로 씨네콘서트를 개최한다.
ㅇ 씨네콘서트에서는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소재로 다룬 극 영화 <눈길>과 다큐멘터리 영화 <어폴로지>와 <침묵>을 무료 상영한다.
ㅇ 이나정 감독의 영화 <눈길>은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운명을 타고난 두 소녀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폭력의 한 가운데 서게 되면서 서로 연대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ㅇ 티파니 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어폴로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중국의 차오, 필리핀의 아델라, 한국의 길원옥 님의 인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여준다. 영화 속 피해자들의 모습 속에서 건강은 나빠지지만 일본 정부의 반성을 요구하는 의지와 신념은 더욱 확고해짐을 확인할 수 있다.
ㅇ 마지막으로 박수남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은 30여 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기록해온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 인간에 대한 존엄 회복을 호소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5명의 증언을 담았다.


□ 또한 영화 상영 후에는 씨네토크가 이어진다. 포럼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허윤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혜진 강사, 중부대학교 권은선 교수 등이 참여하며, 재현 영화에서 ‘위안부’ 문제가 어떻게 다루어지는지를 검토하고, 남겨진 과제를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 씨네콘서트는 젠더폭력, 인권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과정에서 관람하고자 하는 영화나 씨네토크 참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