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8.28. 중구 구민회관에서 제7회 이후 포럼 개최
□ 성폭력 사건 후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우리사회는 어떤 책임감으로 조력을 이어나가야 할까.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은 오는 8월 2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사회적 치유: 방관자에서 조력자로」를 주제로 제7회 이후 포럼을 개최한다.
ㅇ 이번 이후 포럼은 성폭력 피해를 겪은 피해자가 오히려 사회적 고립과 고통을 받게 되는 구조를 문제제기 하고, 제도적 개선안과 사회적 치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이에 사회적 고립 등의 2차 피해로 사망에 이르게 된 ‘단역배우 두 자매 사건’을 중심으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조력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 이후 포럼에서는 한림대학교 신경아 교수(경찰개혁위원)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발제한다.
ㅇ 발제 후에는 문계순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위원장이 ‘조력자에 대한 역고소: 끝없는 고통’을, 프레시안 전홍기혜 기자가 ‘조력으로서의 성폭력 보도는 가능한가’를, 여성문화예술인연합 송보경 코디네이터가 ‘누구나 조력자가 될 수 있다: 조력자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사건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는 기조 하에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이후 포럼’을 개최해왔다.
ㅇ 제7회 이후 포럼은 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고통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