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미투’, 왜 없는가? 질문을 던져야 할 때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유은혜 국회의원실-체조협회임원 김○○성폭력사건 공대위, 8.20. 국회토론회 개최
□ 체육계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와 이를 은폐시키는 구조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과 유은혜 국회의원실, 체조협회임원 김○○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8월 20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체육계 성폭력 문제의 특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 문화연대 함은주 집행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먼저 서강대학교 정용철 교수가 ‘체육계 ’미투‘, 왜 없는가? 질문을 던져야 할 때’를 주제로 발제하며, 체육계 만연한 성폭력 문제와 이를 은폐시키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 호서대학교 주종미 교수는 ‘체육계 성폭력 문제 사례 분석과 대응’에 대하여 발제를 이어간다.
ㅇ 특히,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특별신고센터’ 접수사건(대한체조협회 임원 성폭력사건)을 비롯하여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접수된 사건(테니스 코치 임원 성폭력사건)의 사례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는 ‘성폭력 관련 체육계 전반의 신고시스템의 문제’에 대해서 고양 테니스아카데미 김은희 코치가 발제한다.
ㅇ 현재 체육계 성폭력 사건 신고시스템인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가 피해자 관점에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회관은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출입할 수 있다. 문의는 02-773-7707(문화연대).